볼보자동차코리아가 수입 SUV 판매 1위를 기념해 ‘XC60 윈터 에디션’을 60대 한정으로 출시하고,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한다.
XC60은 볼보자동차의 대표 SUV로,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 대를 돌파하며 패밀리 SUV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은 디자인과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의 월드카(World Car of the Year)’를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Good)을 받으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XC60은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와 올해 10월까지 수입 SUV 판매량 1위를 기록,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XC60 윈터 에디션은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모델 XC90 T8에만 적용되던 에어 서스펜션을 XC60에 최초로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적재 모드 조절 기능으로 트렁크 높이를 조정해 짐을 쉽게 실을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최상위 울트라(Ultra)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번 에디션은 크리스탈 화이트 펄 외관과 앰버 시트 조합으로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살렸다. 외관은 LED 헤드라이트와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를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20인치 블랙 다이아몬드 컷 휠 등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XC60 윈터 에디션의 실내는 리니어 라임 천연 우드 트림, 크리스탈 기어노브,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통해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진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최고 출력 300마력과 최대 토크 42.8kg·m를 발휘하는 B6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파워트레인과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결합해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한, 레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최신 ADAS 플랫폼이 탑재되어 운전자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과 5년 무상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15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지원 등 첨단 기술도 포함되어 ‘타면 탈수록 새로워지는 스마트 카’의 경험을 선사한다.
XC60 윈터 에디션은 7650만원의 가격으로, 한정판임에도 불구하고 에어 서스펜션, 내외장 컬러 패키지, 40만원 상당의 토트백 및 플로어 매트 등이 포함된 구성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