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가 겨울 시즌을 맞아 스타일과 성능을 겸비한 한정판 모델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Wrangler Snow Edition)’을 국내에 18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이번 에디션은 화이트 컬러를 테마로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더해 기존 랭글러의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의 랭글러 사하라 하드탑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면부 세븐-슬롯 그릴 링, 사이드 미러 캡, 휠, 프론트 및 리어 범퍼까지 모두 화이트로 통일해 차량의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대담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프론트·리어 후크 디테일로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스노우 에디션 전용 배지와 모파(MOPAR®) 순정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 크롬 주유캡은 희소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강조한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겨울철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8kg·m를 제공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저단 기어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특히, 지프의 2.72:1 셀렉-트랙 풀타임 4WD 시스템은 험난한 지형이나 악천후에서도 매끄러운 주행을 보장한다. 오프로드 주행 시 4-LO 모드에서 1~8km/h 속도를 유지하는 셀렉-스피드 컨트롤 기능도 포함돼 있어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운전자가 자신감 있는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방실 대표는 “올해 지프가 선보인 다양한 한정판 모델들이 완판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며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역시 겨울철 지프 고객들에게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두 제공하는 특별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프만의 독창적인 패키지와 한정판 모델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은 사하라 하드탑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18대 한정 판매에 가격은 8490만원이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