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5 투싼 출시…상품성 강화와 합리적 가격으로 시장 공략

현대자동차가 국내 대표 준중형 SUV ‘2025 투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 연식 변경 모델은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성을 대폭 개선하고,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5 투싼은 엔트리 트림인 모던부터 2열 에어 벤트, 에어로 타입 와이퍼, 실내 소화기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인기 트림인 프리미엄에는 2열 폴딩 레버, 스마트폰 무선충전,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2열)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되어 더욱 경쟁력 있는 구성을 자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 전용으로는 신규 옵션 패키지 ‘베스트 셀렉션Ⅲ·Ⅳ’를 도입했다. 이 패키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파킹 어시스트’와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묶어 개별 선택 대비 20만 원 할인 효과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2025 투싼의 일부 트림 가격을 동결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모던 2771만원, 프리미엄 3068만원, 인스퍼레이션 3439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는, 모던 3213만원, 프리미엄 3489만원, 인스퍼레이션 3858만원으로 책정됐다.

N 라인 모델도 프리미엄 3243만원, 인스퍼레이션 3539만원(1.6 터보 가솔린 기준)으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