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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벤틀리 플라잉스퍼, 한국서 세계 최초 실물 공개

[참고 사진] 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7)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럭셔리 그랜드 투어링 세단, 4세대 ‘더 뉴 플라잉스퍼’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럭셔리함과 최상의 안락함을 갖췄음에도 혁신적인 ‘울트라 퍼포먼스 하이브리드(Ultra Performance Hybrid)’ 시스템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78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와 결합된 신형 4.0L V8 엔진으로 최대 82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터만으로도 76km를 순수 전기로 주행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을 줄이며, 벤틀리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구현했다.

더 뉴 플라잉스퍼의 파워트레인 시스템은 600마력의 V8 엔진과 190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네 바퀴를 구동하는데, 가속력도 뛰어나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하다.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전기 모드와 엔진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으며, 주행 환경에 따라 회생제동과 충전 모드도 지원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한국은 벤틀리에게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 이번 더 뉴 플라잉스퍼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실물이 공개됐으며, 한국 고객들의 관심을 반영해 고성능 라인업인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이 모델은 3억757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선보이는데, 가격은 4억4190만원이다.

더 뉴 플라잉스퍼는 새로운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시스템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 아키텍처와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실내외 디자인은 벤틀리 고유의 럭셔리와 장인정신을 반영했으며, 특히, 뮬리너 코치빌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맞춤형 인테리어를 제공해 수백억 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9.09

[참고 사진] 벤틀리 더 뉴 플라잉스퍼 스피드_실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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