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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코리아, 신형 ‘볼보 FH 에어로’ 국내 첫 공개…첨단 기술로 에너지 효율성↑

[사진자료1] 볼보트럭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갖고 신형 ‘볼보 FH 에어로’를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볼보트럭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FH 시리즈는 2023년 1월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된 이후, 이번에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FH 에어로는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약 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볼보트럭 인터내셔널의 요한 셀벤 부사장은 “볼보트럭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새로운 FH 에어로는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터 하딘 총괄이사는 “FH 에어로의 연료 효율성 향상과 함께,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MS)을 도입해 운전자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형 FH16 에어로 모델은 17리터 780마력의 강력한 D17 엔진을 탑재, 토크가 7% 향상되며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이 엔진은 연비 효율성을 개선하면서도 배출가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 적용됐다. 또 100% 재생 가능한 바이오 연료로도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FH 에어로는 기존 사이드미러 대신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CMS)을 장착해, 공기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또한,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안정적인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후진 시에는 리버스 패닝 기능을 통해 더 넓은 후방 시야를 제공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FH 에어로의 국내 출시와 함께 ‘골드서비스계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계약은 전국 31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의 최적 상태 유지를 위한 정비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차량 가용 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H 에어로는 유럽 시장에서 이미 그 성능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 이탈리아 라누티 그룹과 글로벌 운송 기업 DSV는 각각 1500대와 300대의 FH 에어로 트럭을 주문하며 그 신뢰를 보여줬다.

볼보트럭코리아는 FH 에어로를 통해 국내 상용차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9.05

[사진자료1] 볼보트럭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 [사진자료2] 볼보트럭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 - 박강석 대표 [사진자료3] 볼보트럭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 - 요한 셀벤 부사장 [사진자료4] 볼보트럭 신차 발표 미디어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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