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Home / News /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WEC 첫 승리…HoR팀과 함께 역사적 성과

애스턴마틴 신형 밴티지 GT3, WEC 첫 승리…HoR팀과 함께 역사적 성과

[이미지]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와 HoR,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에서 첫 승리애스턴마틴의 신형 밴티지 GT3가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에서 파트너 팀 HoR과 함께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는 지난 주말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론스타 르망’ 경기에서 이뤄졌으며, 서킷 오브 더 아메리카스(COTA)에서 펼쳐진 6시간 레이스에서 HoR팀이 압도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이끌어냈다.

HoR팀은 클래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해 164바퀴 중 160바퀴를 선두로 달리는 기록을 세웠다. 드라이버 이안 제임스(영국), 알렉스 리베라스(스페인), 다니엘 만치넬리(이탈리아)의 완벽한 협업으로 팀은 경쟁을 압도하며 LMGT3 클래스에서 최상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알렉스 리베라스는 LMGT3 클래스에서 최속 랩 타임까지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안 제임스는 북미에서 생활하며 COTA 서킷을 잘 아는 이점을 살려, 경기 초반부터 선두를 유지했고, 두 번째 스틴트에서는 람보르기니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다. 이어 다니엘 만치넬리는 상대팀의 실수를 틈타 선두 자리를 지켜냈고, 마지막으로 리베라스가 남은 경기를 안전하게 마무리하며 HoR팀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애스턴마틴 내구 모터스포츠 책임자인 아담 카터는 이번 승리를 “신형 밴티지 GT3와 HoR팀의 완벽한 승리”라고 평하며, 드라이버들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승리를 통해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가 WEC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4시간 르망과 상파울루 6시간 경기에서의 인상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애스턴마틴이 다양한 대회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음을 부각했다.

이번 승리는 애스턴마틴이 COTA에서 WEC 경기를 치른 이후 10번째 우승이자, WEC 시리즈 전체에서의 53번째 우승으로 기록됐다. 이로 인해 애스턴마틴은 WEC에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세 번째 제조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HoR팀은 이번 시즌 81점을 기록하며 LMGT3 클래스 순위에서 4위에 올랐고,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추가 승리를 노리고 있다.

WEC는 이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로 이동해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 동안 6시간 레이스를 진행하며 시즌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게 된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9.05

About 김동훈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다음의 HTML 태그와 속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