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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원대 전기차?…현대차, 실속형 ‘E-Value+ 트림’ 출시

240903 (사진) 현대차, 'E-Value + 트림' 출시현대자동차가 3일 전기차 구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의 실속형 모델인 ‘E-Value +(이-밸류 플러스) 트림’을 출시했다. 이번 트림은 일부 사양을 슬림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기차를 제공하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실 구매가는 3천만 원대에 이른다.

E-Value + 트림은 스탠다드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오닉 5는 368km, 아이오닉 6는 367km, 코나 일렉트릭은 300km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의 기본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더 낮춘 실속형 선택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각 모델의 판매 시작가는 △코나 일렉트릭 4,142만 원 △아이오닉 5 4,700만 원 △아이오닉 6 4,695만 원이며, 개별소비세와 전기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3천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현대차는 E-Value + 트림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Z 플립6,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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