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자사의 전설적인 모델 ‘뱅퀴시(Vanquish)’의 귀환을 공식 발표했다. 신형 뱅퀴시는 애스턴마틴 111년 역사 속에서 가장 강력한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의 프론트 엔진 스포츠카 라인업 정점에 서는 기술적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로운 뱅퀴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V12 엔진과 최첨단 주행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섀시, 그리고 카본 파이버 차체로 압도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한, 현대적인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이 차량은 연간 1000대 미만으로 생산이 제한되어 울트라 럭셔리 차량으로서의 희소성까지 더한다.
신형 뱅퀴시는 5.2리터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835마력과 1000Nm의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 345km/h로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양산 차량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이 엔진은 성능뿐만 아니라 최신 배출 가스 규제도 충족해 효율성까지 갖췄다.
뱅퀴시의 섀시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정밀하게 조정되었으며, 파워트레인과 섀시, 브레이크 제어 시스템의 완벽한 조화로 GT 차량의 편안함과 슈퍼카의 정밀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는 운전자에게 몰입감 넘치는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형 뱅퀴시는 성능, 스타일, 그리고 럭셔리 모두에서 차세대 스포츠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