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원주에 강원 첫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모빌리티 체험 강화

기아가 강원 지역 최초로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체험까지 한 자리에서 가능한 원스톱 복합 공간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는 28일 공식 개관한다. 원주시에 위치한 이 거점은 지상 4층, 지하 2층에 걸쳐 총 1만5821㎡(약 4785평) 규모로 조성되어,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관하며, 기존의 원주·신원주 지점과 원주·강릉 서비스센터를 통합한 공간으로, 기아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아는 이번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에 전기차(EV) 전용 정비 인프라를 구축하여 EV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전한 운행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절연 성능이 강화된 EV 전용 정비 작업대, 고전압 배터리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 시설 등을 포함해 방문 고객들에게 체계적인 EV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기아는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해 특별한 ‘기아 픽업 라운지’를 마련하여 차량 인도 시 품질과 검수 과정을 직접 설명하며 더욱 의미 있는 출고 경험을 제공한다. 상담 환경도 개편하여, 더욱 쾌적하고 집중적인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진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뉴 테크 시뮬레이터’는 약 220인치 크기의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고객이 직접 다양한 운전 환경을 선택하여 실시간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3D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 사양을 맞춤형으로 조합하고, 이를 대형 미디어월에서 3D로 구현된 상태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디지털 컬러 컬렉션’을 통해 기아 차량의 다양한 외장 색상을 비교하는 체험도 제공된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하여 T-600 및 브리사 복원 차량을 중심으로 한 ‘헤리티지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T-600은 1969년 삼륜차로서 기아가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한 상징적 모델이며, 브리사는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로서 기아의 기술적 성장을 이끌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모델의 복원 과정을 담은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되어, 고객들이 기아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스토어 내 EV3 차량을 촬영한 인증샷을 올린 선착순 100명에게는 노티드 도넛과 커피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차량 상담, 시승, 계약 및 출고 고객에게도 선착순으로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8시 이후부터 10시까지는 무인 매장으로 운영되어 고객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