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몬터레이 카 위크]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 세계 최초 공개

마세라티가 지난 16일(현지시간) ’2024 몬터레이 카 위크’에서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Stradal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차 공개는 몬터레이 카 위크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더 퀘일: 모터스포츠 게더링(The Quail, A Motorsports Gathering)’에서 이루어졌으며, GT 대회 복귀를 위해 탄생한 ‘GT2′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지닌 ‘MC20′의 기술력 및 디자인 DNA를 결합한 결과물로 주목받고 있다.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는 레이싱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지닌 모델로, 모든 주행 조건에서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마세라티 특유의 탁월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0km를 넘어서며, 최대 출력은 MC20보다 10마력 높은 640마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단 2.8초에 불과해, 운전자는 트랙카를 모는 듯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대담한 디자인과 함께 다양한 옵션 사양이 제공되는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는 전용 패키지를 통해 성능 향상 및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특히, 마세라티의 맞춤 제작 프로그램 ‘푸오리세리에(Fuoriserie)’를 통해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독창적인 차량을 만들 수 있다.

이번 ‘더 퀘일’ 행사에서는 마세라티 GT2 스트라달레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에 단 1대만 한정 출시된 ‘MC20 이코나(Icona)’가 북미 최초로 전시되었으며,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WeatherTech Raceway Laguna Seca)’에서 첫 고객 인도식을 가진 가장 강력한 트랙카 ‘MCXtrema’도 함께 공개됐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