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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2025년형 터레인 공개…대대적 업그레이드 실현에 국내 도입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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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의 인기 모델 터레인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GMC의 터레인은 2018년부터 조용히 회사 라인업을 지켜왔다. 2022년 소폭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쳤고 이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GMC의 가장 인기 있는 SUV로 자리매김한 터레인이 차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난 것.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2025년형 GMC 터레인은 쉐보레 이쿼녹스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외관 디자인은 한층 더 세련됐다. C자형 LED 주간주행등과 C필러의 벨트라인 등 기존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앞쪽으로 기울어진 새로운 C필러 디자인을 채택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전면부는 커진 직사각형 그릴과 더 날카롭고 각진 범퍼로 새롭게 재설계됐다.

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된 리플렉터와 함께 더 직선적인 라인으로 변경됐으며, C자형 테일라이트는 더 작아졌고, 작은 후면 쿼터 윈도우는 큰 유리창으로 대체됐다. 또한, 새로운 C필러 디자인 덕분에 플로팅 루프 모티프가 돋보이는 투톤 루프 옵션도 추가됐다.

실내에서는 훨씬 더 큰 변화가 크다. 15인치 세로형 디지털 스크린이 대시보드 중앙에 자리 잡고, 11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이를 보완한다. 이러한 디스플레이들은 터레인 전 라인업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며, 구글 어시스턴트와 15가지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업그레이드의 중심을 이룬다. 선택사양으로는 파워 리프트게이트, 빗물 감지 와이퍼, 5G 핫스팟 연결, 그리고 역대 터레인 중 가장 많은 8개의 외부 카메라가 있다.

2025년형 터레인의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터보차저 1.5리터 4기통 엔진이 175마력과 203lb-ft의 토크를 제공하며, 새로운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있다. 출시에 따라 전륜구동 모델도 추가될 예정이지만, 출시 초기에는 전륜구동 옵션 없이 AWD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GMC는 이번 모델의 차체 크기나 섀시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먼저 출시될 트림은 엔트리 레벨의 엘리베이션으로, 기존의 SLE와 SLT를 대체하며 올해 말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AT4와 드날리 트림은 2026년형 모델로 다음 해에 출시될 예정이며, 이 모델은 GM한국사업장의 도입 결정 여부에 따라 국내 판매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다.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쉐보레 이쿼녹스가 재도입 되지 않는 가정하에 만약 GMC 터레인이 도입된다면 쉐보레의 트래버스 아래급, 트레일블레이저 위급으로 기존 이쿼녹스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김동훈 모터리언 에디터 @ dyook@me.com 기사 작성일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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