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4 래디컬 컵 코리아’ 3라운드에서는 신규 선수들의 참가와 함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브라질 스톡카 경주에서 활동 중인 쎄살 라모스 선수가 SR3 클래스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했다.
13일 오후 진행된 경기는 유형준 선수(SR8)가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시작됐다. 경주 초반부터 유형준 선수, 라모스 선수, 핸리 선수가 선두를 다투며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라모스 선수는 14랩에서 유형준 선수를 추월하며 두 선수는 추월을 반복했다. 17랩에서는 핸리 선수가 라모스와 유형준 선수를 모두 제치며 선두로 올라섰다.
최종 결과, 핸리 선수가 SR1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SR3 클래스에서는 라모스 선수가 우승했다. SR1 클래스에서는 김태영 선수가 우승했다. 우승자들에게는 공식 스폰서인 ‘MENZ380′에서 제공하는 부상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