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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코리아,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사진자료2-다카유키 기무라(Takayuki Kimura)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마세라티 코리아가 지난 12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자동차전문기자협회를 초청해 신임 대표 다카유키 기무라와의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마세라티는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자 다양한 계획과 전략을 발표했다.

기무라 대표는 이날 “한국과 일본 PDI 센터 운영을 통해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CPO(인증 중고차) 프로그램과 마세라티 오너스 클럽 운영 경험을 한국에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의 CPO 비즈니스는 전 세계적으로 선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이를 통해 딜러와 고객 모두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기무라 대표는 “마세라티 코리아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세일즈, 마케팅, A/S 등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스텔란티스 코리아와는 인사, 재무, IT 부문만 공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시장에서의 마세라티 경쟁력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준비한 핵심 전략은 우수한 파워트레인 기술이다. 기무라 대표는 “V6 네튜노 엔진은 럭셔리 브랜드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며, “최신 엔진의 친환경적 측면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세라티는 전동화 전략을 통해 고성능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서도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을 강조할 계획이다.

투자 및 교육 프로그램 강화
기무라 대표는 “한국 시장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며, “일본에서 성공한 프로그램을 한국 딜러사 직원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FMK와 협력해 강남 전시장을 플래그십 전시장으로 강화하는 등의 투자를 통해 브랜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로열티와 재구매 의사
한국 시장에서 마세라티의 로열티가 낮다는 지적에 대해 기무라 대표는 “품질 문제와 잔존 가치 방어의 부족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3년 내에 재구매율을 50%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계획 및 이벤트
마세라티 코리아는 9월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행사와 10월 그란투리스모 및 그란카브리오 폴고레 버전 출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기무라 대표는 “일본에서 성공적인 ‘마스터 마세라티 이벤트’와 같은 서킷 프로그램을 한국에도 도입할 가능성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마세라티 코리아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다. 마세라티는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 맞춘 다양한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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