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코리아 공식 출범, 새로운 시대 예고

이탈리안 럭셔리카 브랜드 마세라티(Maserati)가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마세라티 코리아: 새 시대의 서막’ 행사에는 다비데 그라소 CEO, 루카 델피노 CCO,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 코리아 총괄책임자가 참석해 새로운 여정을 알렸다.

마세라티는 이번 출범과 함께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한국 시장에 독보적인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탈리안 럭셔리의 정수를 담은 이 차량들은 100% 이탈리아에서 설계·개발·제작되었으며, 특히 V6 네튜노(Nettuno) 엔진이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마세라티는 연말까지 매달 새로운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올해 말에는 100% 전기로 구동하는 폴고레(Folgore) 라인업을 국내 도입할 예정이다. 마세라티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세라티는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하고 2028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마세라티는 또한 AS 서비스 강화, 네트워크 확장,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Tridente)’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다비데 그라소 CEO는 “한국에서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되어 기쁘다”며, “마세라티는 최고의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루카 델피노 CCO와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책임자 역시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와 계획을 전했다.

마세라티 코리아의 신차 ‘뉴 그란투리스모’와 ‘뉴 그란카브리오’는 각각의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으로 한국 시장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특히 ‘뉴 그란투리스모 원 오프 프리즈마’는 예술적인 외장 디자인과 수작업 레터링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마세라티는 한국에서도 우아함과 럭셔리, 성능이라는 핵심 가치를 지켜 나가며 국내 럭셔리카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