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럭셔리 MPV인 디 올 뉴 ‘LM 500h’의 사전 계약을 6월 3일부터 전국 렉서스 공식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 올 뉴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지난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됐다.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고객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모바일 공간을 제공한다는 컨셉이다.
모든 탑승객을 고려한 편안한 승차감과 기능성,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내외 디자인, 진동 및 소음 차단 설계,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품위 있는 우아함(Dignified Elegance)’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운 익스테리어와 쾌적하고 개방된 인테리어를 표방한다.
전면부는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Spindle Body)’를 바탕으로 크롬 도금 마감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측면은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실루엣으로 인상 깊은 존재감을 연출하며, 플로팅-루프 타입 디자인으로 유려함과 개방성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중앙 돌출부와 펜더 볼륨으로 스탠스를 강조하고, L자형 시그니처 바 램프를 적용해 렉서스만의 디자인 언어를 구현했다.
디 올 뉴 ‘LM 500h’는 GA-K 플랫폼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6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후륜에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이 주행 상황에 따라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하여 안정적인 핸들링과 최적의 주행감을 보장한다.
디 올 뉴 ‘LM 500h’는 4인승 로열(Royal)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Executive) 그레이드로 출시된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에는 디밍과 수직 개폐가 가능한 파티션 글라스,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신체 부위별 타겟 공조 기능이 탑재되어 최상급의 럭셔리 쇼퍼 드리븐 경험을 제공한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는 2열 VIP 시트, 유니버설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통해 쾌적하고 안락한 주행을 제공한다.
디 올 뉴 ‘LM 500h’의 권장소비자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가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가 1억4800만원이다. 전격 출시 및 고객 인도 시기는 내달 24일부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