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 왜건 버전 고성능 RS 모델이 유럽 전용으로 출시됐다. 아우디는 RS4 아반트의 25주년을 기념해 퍼포먼스 왜건의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단순히 이몰라 옐로우로 칠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엔진 성능도 눈에 띄게 업그레이드됐다.
RS 디비전은 트윈터보 V6 엔진에 더 많은 출력을 불어넣었다. 2.9리터 엔진은 이제 추가로 20마력을 더해 총 464마력을 제공한다. 토크는 변함없이 443lb-ft이다.
아우디는 RS4 아반트 에디션 25주년 에디션은 제로백 3.7초를 기록한다. 일반 스포츠 왜건보다 0.4초 빠르고, RS4 아반트 콤페티션보다도 0.2초가 빠르다.
최고속도는 299km/h로, 컴페티션 모델보다 9.6km/h가 더 빠르다. 멈출 때는 표준 세라믹 브레이크가 그 임무를 수행한다. 아우디는 기념 RS4 아반트에 매트 블랙 오벌 팁과 더 나은 사운드를 가진 RS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장착했다.
일반 RS4와 비교했을 때, 스페셜 에디션은 더 단단한 서스펜션 설정 덕분에 도로에 0.4인치 더 가깝게 자세를 취하고 있다. 차를 더 낮추고 싶은 오너들은 수동으로 차를 추가로 0.4인치 더 낮출 수 있다. 아우디는 8단 토크 컨버터 자동 변속기의 소프트웨어를 더 빠른 변속을 위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버전만 더 단단한 컨트롤 암과 더 나은 그립을 위해 프론트 액슬에 2도 더 증가한 네거티브 캠버를 가지고 있다.
20인치 단조 휠에 피렐리 P 제로 코르사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독점적인 20인치 매트 블랙 휠에 P 제로 트로페오 RS 세미 슬릭 타이어를 장착한 추가로 제공한다.
아우디는 RS4 아반트 에디션 25년을 유럽에서만 판매하며, 250대만 6월부터 주문할 수 있다. 이몰라 옐로우 이외 나르도 그레이 또는 미토스 블랙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가격은 14만2905유로(약 2억20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