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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택시 시장 본격 공략…전용 모델 3종 동시 출시

[크기변환]20240523_KGM_택시_3차종_1KG모빌리티가 택시 전용 모델 ‘토레스 EVX’, ‘코란도 EV’,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등 3종을 동시에 출시했다. 약 4만대 규모의 택시 시장에 활로를 개척함과 동시에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KG모빌리티는 중형급 SUV 전기 택시 모델로 ‘토레스 EVX 택시’와 ‘코란도 EV 택시’를 선보였다. 이 두 모델은 73.4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각각 최고출력 207마력과 최대토크 34.6kgf·m의 동력 성능을 제공한다.

이들 전기 택시는 국내 최장기간인 10년/100만km의 배터리 무상 보증과 10년/16만km의 구동모터 보증, 일반 부품 5년/10만km 보증을 제공한다. 또한, 복합 주행거리 기준 토레스 EVX는 433km, 코란도 EV는 401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가솔린과 LPG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1회 충전에 10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다. 가솔린 대비 약 30%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연료 전환이 간편해 장거리 운행에 최적화되어 있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5마력과 최대토크 27.3kg·m를 제공하며, 5년/10만km의 무상 서비스를 보증한다.

세 모델 모두 택시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해 다양한 첨단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부품 긴급조달 운영, 전용 배선, 친환경 소재 3D TPV 매트 등을 지원하며, 전기 택시 모델에는 겨울철 배터리 관리를 위한 무시동 히터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된다.

서울시 보조금 적용 기준 ‘토레스 EVX 택시’는 3300만원대, ‘코란도 EV 택시’는 3100만원대,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LPG 택시’는 2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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