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체인지급 변화로 진화, ‘캐딜락 뉴 XT4′ 공식 출시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새로운 ‘뉴 XT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21년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이후, 젊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XT4의 후속 모델로, 내외관에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쳤다.

캐딜락코리아의 설명에 따르면 ‘뉴 XT4′는 캐딜락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정교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차량 전면부는 캐딜락 전통의 ‘쉐브론’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파라매트릭 패턴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쳐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돋보인다. 또한, 새로운 20인치 알로이휠과 다크 하이 글로시 소재가 적용된 외관 디자인이 차량의 스포티한 캐릭터를 강조한다.

내부는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서 영감을 받아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33인치 커브드 어드밴스드 LED 디스플레이는 최신 기술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며, 고급스러운 알루미늄 가니시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조화를 이루어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안전 기술 역시 한층 강화됐다. ‘뉴 XT4′는 강화된 액티브 세이프티 패키지를 탑재하여 향상된 전·후방 자동 긴급제동, 후방 보행자 경고 등을 포함한 다양한 최신 안전 기술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KG 스튜디오 14 스피커 오디오 시스템이 모든 탑승자에게 최상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동력계통은 최고출력 238마력과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는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스포츠 서스펜션과 가변 댐핑 컨트롤이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서스펜션은 매끄러운 주행감을 제공하며, ESE(Engine Sound Enhancement) 기술로 배기음이 강화됐다.

‘뉴 XT4′는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61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