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V12 엔진을 공개했다. 이 엔진은 애스턴마틴이 자랑하는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최고출력 830마력과 최대 토크 1000Nm을 발휘한다.
이번에 선보인 V12 엔진은 25년 간의 애스턴마틴 역사와 기술력을 집약한 결과물로, 탁월한 자체 엔지니어링 능력의 산물이다. 엔진은 내연기관의 최적화와 개선을 목표로 하여 전례 없는 성능과 효율성을 갖췄다.
애스턴마틴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로베르토 페델리는 “V12 엔진은 힘과 명성의 상징이자, 우리 엔지니어링의 열정과 기술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마일스톤”이라며, “이 새로운 엔진은 애스턴마틴이 전진하고 있는 새로운 V12 시대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신형 V12 엔진은 강화된 실린더 블록과 콘로드, 재설계된 실린더 헤드와 새로운 흡기 및 배기 포트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기술적 개선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고속 저관성 터보차저가 적용돼 향상된 성능과 스로틀 반응을 보장한다.
이 엔진을 탑재한 첫 번째 차량은 올해 말에 선보일 예정인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로, 애스턴마틴은 이 차량을 통해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강조할 계획이다. 매년 제한된 수량만을 수작업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애스턴마틴의 독점적이고 한정된 모델 전략을 반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