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픽업앤충전 서비스’를 전국 6개 광역시로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의 전기차를 픽업하여 충전과 자동 세차 후 다시 인도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
해당 서비스는 원래 2021년 서울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작됐으며, 성과를 보고 더 넓은 지역에서의 운영으로 확장됐다. 현대차는 서울 외의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각 지역에서 3개월씩 순차적으로 시범 운영을 거칠 예정이다.
‘픽업앤충전 서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고객은 ‘마이현대(myHyundai)’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픽업 및 탁송에 2만원이며, 추가로 5000원을 지불하면 자동 세차도 받을 수 있다. 충전 비용은 별도 실비로 정산된다.
현대차는 서비스 확대를 기념하여 특정 고객에게 픽업 및 자동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서비스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에게는 다양한 카라이프 서비스에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