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2024 베이징 모터쇼에서 ‘뉴 MINI 에이스맨’을 전 세계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터쇼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New Era, New Cars)”라는 주제로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 중국 국제 전람 센터에서 열린다.
뉴 MINI 에이스맨은 MINI 쿠퍼와 MINI 컨트리맨 사이에 자리 잡은 완전히 새로운 콘셉트의 순수 전기차이다. 이 차량은 MINI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면서도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MINI는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E, MINI 쿠퍼 SE, 그리고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춘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 등 다양한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팔각형 그릴과 원형 헤드라이트를 통해 MINI만의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고 있다.
뉴 올-일렉트릭 MINI 쿠퍼 모델은 최고출력 184마력을 내는 전기모터와 40.7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WLTP 기준 최대 30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색상의 MINI 쿠퍼 SE 클래식 트림은 최고출력 218마력의 전기모터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54.2kWh의 고전압 배터리로 최대 402km를 주행할 수 있다.
뉴 MINI JCW 컨트리맨 ALL4는 최고출력 300마력의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4초 만에 가속한다. 이 모델은 사이드 미러 캡과 루프에 칠리 레드 컬러를 적용하고 차체의 미드나잇 블랙 색상과 대비를 이루어 고성능 모델의 매력을 강조한다.
베이징 모터쇼에서의 이러한 다양한 전시는 MINI가 순수 전기차 시장에서도 그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MINI의 이번 전시는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 기술과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