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아반떼 N TCR’,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포디움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캄파냐노에 위치한 발레룽가 서킷에서 개최됐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하여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미첼리즈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였으며, 예선 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의 성적을 더해 총 61포인트로 2024 시즌 드라이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새로 영입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 두 번째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 38포인트로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에 위치했다. 또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각각 4위를 차지해 총 46포인트로 시즌 2위에 올랐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일원으로 활약 중인 미첼리즈와 아즈코나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팀을 대표하여 참가하고,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지로라미와 함께 2024 시즌을 이어갈 예정이다.

TCR 월드투어는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지역 TCR 대회 중 7개의 레이스를 선별하여 그 결과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고성능 차량의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무대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시즌에도 드라이버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우수한 성적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음 TCR 월드투어 대회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모로코에서 열리며, 현대차는 이 대회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