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독일의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에서 실시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실제 도로 상황에서 진행된 2000km의 테스트를 통해 이뤄졌으며, 아이오닉 6는 종합평점 만점을 획득했다.
평가에서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을 비롯하여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공간 등 여러 면에서 뛰어난 성적을 얻었다. 특히, 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중요한 구매 결정 요인으로, 아이오닉 6는 이 두 가지 요소에서 완벽함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아이오닉 6는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아이오닉 6는 가혹 조건에서도 뛰어난 전비(전력소비효율)로 경제성이 높으며, 800V 고전압 시스템을 탑재하여 충전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유선형 디자인으로 공력성능을 높인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편안한 주행 성능 등도 호평을 받았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과 특성 덕분에 아이오닉 6는 유럽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의 전기차 판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