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차체로 크라운이 더 이상해질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토요타 ’랜드스케이프’가 등판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일본 내수. 일본 시장에서 크라운 크로스오버로 판매되는 크라운의 새로운 스페셜 에디션이다.
아웃도어 애호가들을 겨냥한 이 오프로드 버전은 더 험한 지형을 위해 지상고가 1인치(25.4mm) 더 높아졌다.18인치 투톤 휠을 장착했으며, 245/60 R18 올터레인 타이어로 감쌌다. 그 뒤에는 대조적인 레드 머드 플랩까지 적용됐다. 휠 아치 주변의 추가 보호대는 매트 마감 처리됐으며, 오버휀더는 수작업으로 페인팅됐다고 한다. 또 다른 업그레이드는 후면에 있는데, 최대 1653파운드(750kg)를 견인할 수 있는 견인 히치가 있다.
한정판 버전은 어반 카키 색상에 검은색 악센트로 칠해졌으며, 번호판 옆에 후방 안개등이 장착됐다.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옵션으로 지붕 랙이 제공되며 딜러에서 따로 설치해준다. 내부에서는 승객 쪽 대시보드에 모델 이름이 레이저로 각인돼 있다. 소재는 광택이 나는 블랙 플라스틱 재질이다.
오직 사륜구동, 2.4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제공된다. 일본에서 판매가격은 약 6130만원 정도다. 크라운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된 네 가지 크라운 뱃지 모델 중 하나로, 작은 크라운 스포츠 크로스오버, 더 큰 크라운 에스테이트(실제로는 크라운 시그니아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SUV로 출시될 예정), 그리고 전통적인 크라운 세단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