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730마력 ‘야수’ MCXtrema 공개 – 62대 한정 생산

마세라티가 최근 그들의 하이퍼포먼스 럭셔리카, ‘마세라티 MCXtrema’를 공개했다. 공도 주행 비인증 레이싱카로 전 세계 62대만 생산될 예정인 이 차는 첫 번째 인도를 올 여름 목표로 하고 있다.

MCXtrema는 마세라티의 DNA와 결합된 73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최종 튜닝을 위한 일련의 테스트를 통해 서킷의 커브를 질주하는 획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마세라티 MC20 슈퍼 스포츠카의 진화형으로, 마세라티 역사상 가장 과감한 차량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탈리아 파르마의 아우토드로모 바라노 데 메레가리(Autodromo Varano de’ Melegari) 트랙에서는 마세라티의 수석 테스트 드라이버 안드레아 베르톨리니가 MCXtrema의 첫 공식 주행을 선보였다. 그는 3.0리터 트윈 터보 V6 엔진을 탑재한 이 차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기 위한 시험 주행에 참여했다.

마세라티는 MCXtrema를 위해 MCXlusiva 및 MCXperience라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마세라티의 레이싱 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게 될 예정이다.

MCXtrema의 개발에는 200시간의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 작업과 1000시간의 가상 분석이 포함되어, 완벽한 디자인과 공기 역학적 요구 사항이 반영되었다. 안드레아 베르톨리니는 이 차량을 “균형과 핸들링에 완벽한 역학과 공기 역학의 결정체”라고 설명했다.

MCXtrema 오너들을 위한 MCXlusiva 프로그램은 차량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하며, ‘BEASTspoke’ 옵션을 통해 더욱 독창적인 개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MCXperience 서비스는 마세라티 레이싱 세계를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