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우디 Q6 e-트론이 드디어 시장에 출시되면서 전기차 기술의 새로운 장을 연다. 아우디 Q6 e-트론은 브랜드의 PPE 800볼트 플랫폼을 사용하는 첫 번째 차로, 표준 및 SQ6 트림에서 최대 51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해 7월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한 이후, 아우디는 멋진 조종석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지털 스크린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았다.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 마칸 EV가 공유하는 프리미엄 플랫폼 전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두 개의 전기 모터와 100kWh 배터리 팩을 탑재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Q6 e-트론이 422마력을, SQ6는 483마력을 발휘한다. 런치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하면 Q6은 456마력, SQ6는 510마력으로 성능이 향상된다. 아우디에 따르면 Q6는 론치 컨트롤을 사용해 약 5.0초 만에 시속 97km에 도달할 수 있으며, SQ6는 4.2초로 더 빠르다.
Q6 e-트론의 주행 거리는 EPA 기준으로 300마일(약 482km)로 추정되며, 800볼트 충전 시스템을 통해 단 21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아우디는 PPE 아키텍처가 전기차 특유의 패키징을 극대화하며 강력한 주행 역학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Q6 e-트론은 아우디의 E3(End-to-End Electronic) 아키텍처를 통해 AI 기반의 내장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여러 디지털 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올 가을 북미 딜러십에 도착할 예정이며, 가격은 판매일에 가까워질 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우디의 이번 Q6 E-트론 출시는 첨단 기술과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