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맥라렌 아투라 스파이더가 공개됐다.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로서의 등판이다.
아투라의 두 번째 라인업이며, 이전 모델보다 출력과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특유한 오픈톱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모드로 출발할 경우 조용하게 고속 주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초경량 엔지니어링과 공기역학 기술이 결합돼 있어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맥라렌 오토모티브 CEO인 마이클 라이터스는 새로운 아투라 스파이더가 강력한 출력과 역동적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맥라렌 라인업에서 새로운 차원의 오픈 에어링 슈퍼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맥라렌 오토모티브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 총괄인 폴 해리스는 아투라 스파이더가 고객들에게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3.0L V6 트윈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은 700마력에 달한다. 이 모델은 최대토크 720Nm을 제공하며, EV 순수 주행 거리는 이전보다 더 멀어진 33km를 자랑한다.
또한, 아투라 스파이더는 초소형축 플럭스 E-모터와 V6엔진의 강력한 조합으로 빠른 가속력을 보여주며, 최고속도는 330km/h에 이른다. 맥라렌은 또한 이 모델의 경량화에 큰 신경을 써서, 기존의 쿠페와 거의 비슷한 무게를 유지하면서 최대 83kg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아투라 스파이더는 뛰어난 주행 성능과 함께 정교한 디테일을 갖추고 있다. 접이식 하드톱은 11초만에 완전히 닫히거나 열릴 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 흐름과 엔진 사운드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과 고객 맞춤형 기능은 주행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킨다.
2025년형 아투라 스파이더는 스타일과 성능을 결합한 뛰어난 컨버터블로, 이 모델은 곧 한국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