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를 운전하며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했다. 이어서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선두를 지켜내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은 드라이버들에게 큰 도전이었지만, 라피 선수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줬다.
현대팀은 이번 라운드에서 총 42점을 획득하며 제조사 부문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4위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더욱 빛냈다.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WRC 개막전에 이어 스웨덴 랠리에서도 우승을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우승 동력을 올해 마지막까지 꾸준히 유지해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WRC 챔피언십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다음 라운드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케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