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최신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를 선보이는 동시에 GT3 레이싱카를 공개했다. 이 신형 밴티지 GT3는 날카로운 역동성과 스타일은 물론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커머셜 최고 책임자인 마르코 마티아치는 “신형 밴티지 및 밴티지 GT3 레이싱카를 동시에 공개하는 것은 애스턴마틴의 스포츠카 제작 및 레이싱 분야에서의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애스턴마틴 레이싱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도로와 레이스 간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GT 레이싱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밴티지 GT3는 2018년에 데뷔해 큰 성공을 거두고 최근 단종된 밴티지 GTE와 GT3 차량들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킨 모델이다.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동일한 기계적인 구조를 가진 밴티지 GT3는 애스턴마틴의 알루미늄 합금 샤시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트윈 터보차저 4.0리터 V8 엔진으로 구동된다.
이어서, 애스턴마틴 레이싱의 퍼포먼스 책임자인 구스타보 베텔리는 “새로운 밴티지 GT3는 FIA의 성능 균형(Balance of Performance, BoP) 규정을 준수하면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성능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공기역학적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애스턴마틴 디자인 부서의 참여로 기능과 형태가 조화를 이뤘다. 특히, 신형 밴티지 GT3는 레이서와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압도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은 밴티지 GT3를 세계적인 레이싱 시리즈에서 투입할 예정이며, 스타트부터 피니시까지 각종 레이싱 대회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