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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로터리 엔진 개발 전담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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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작년 MX-30 크로스오버에서 로터리 엔진을 다시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아이코닉 SP 콘셉트도 공개됐는데, 이 차량은 로터리 엔진을 발전기로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했다. 마쯔다는 이 기술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전담팀을 설립했다.

새로운 “RE 개발 그룹”은 36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됐다. 로터리 엔진 개발 업무를 수행한다. 마쯔다가 이 엔진 전담을 별도 팀에 두었던 것은 2018년 그룹이 해체될 때였다. 단종 시기는 2012년 일본 시장 전용 RX-8 스피릿 R이 마지막 모델을 출고할 때다. 현재 마쯔다는 도전 정신으로 고객을 흥분시키는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은 아이코닉 SP 쿠페와 같은 양산차 나올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2024 도쿄 오토살롱에서 마쯔다 사장 겸 CEO 모로 카츠히로는 RX-7/RX-8의 정신적인 후속 모델을 암시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많은 분들이 컴팩트 스포츠카 콘셉트에 대한 지원과 격려를 해줬다. 매우 기쁘고 감동을 받았다. 여러분의 격려에 힘입어 2월 1일부터 로터리 엔진 개발 그룹을 출범하여 이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가 승인된다 하더라도, 최근 발표된 자료는 로터리 엔진이 과거 RX 모델처럼 구동륜을 직접 구동하지 않고 발전기로 사용될 것임을 설명하고 있다. 마쯔다는 아이코닉 SP가 배터리를 충전하는 2행정 로터 엔진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 내연기관은 가솔린뿐만 아니라 수소 및 재생 가능 연료도 사용할 수 있다. 충전은 가정용 콘센트에서도 할 수 있다.

아이코닉 SP는 최고출력 365마력, 1450kg, 전후 무게 배분이 균등한 스포츠카로 소개된다. 이 콘셉트는 길이 4.18m, 폭 1.85m, 높이 1.14m다. 하지만 마쯔다는 이미 도쿄 모터쇼의 컨셉트카가 필요한 것보다 더 크게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수석 디자이너 마사시 나카야마는 MX-5 미아타(Miata) 크기로 축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코닉 SP의 양산 버전은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마쯔다의 13번째 차가 된다. 전담팀이 이제 생겼으니 해당 양산차가 시장에 출시하려면 적어도 2년 이상 먼 미래가 된다.

한편, 마쯔다는 ND 세대가 10년 전 출시된 이후 3번째 업데이트된 미아타를 통해 스포츠카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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