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 진출로 이미지 쇄신 나서는 ‘다치아’

대중적 차 제조업체로 유명한 다치아가 모터스포츠 진출을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다치아는 2025년부터 다카르 랠리와 월드 랠리레이드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다치아는 새로운 레이싱 머신인 샌드라이더를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지형을 헤쳐나갈 준비에 돌입했다.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샌드라이더는 다치아 역사상 가장 강력한 차량이다.

다치아는 르노 그룹과 영국 프로드라이브의 스포츠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샌드라이더를 개발했다. 공기역학과 열 관리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샌드라이더는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치아의 모터스포츠 진출은 브랜드 이미지 변화를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저렴한 실용차 제조업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다치아의 다카르 랠리 도전은 흥미진진한 일이며, 이 팀이 어떤 성적을 거둘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