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지난주 콰트로포르테 폴고레 출시 지연 소식을 공식을 확인하며 전기차 전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콰트로포르테 폴고레는 기존 예상보다 늦어진 2028년 출시 예정이다. 하지만 그 전에 다른 전기차 출시 계획도 있다. 올해 말에는 그란카브리오 폴고레가 출시될 예정이며, 2025년에는 MC20 폴고레, 2027년에는 대형 전기 SUV, 2028년에는 콰트로포르테 폴고레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마세라티는 이 모든 모델을 이탈리아에서 100% 설계, 개발, 그리고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우리는 전기화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미 두 대의 상징적인 모델을 전기차 버전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올해 말까지 또 다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에게 가장 강력한 마세라티 차량을 제공하여 새로운 시대의 드라이빙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세라티 전망이 모두 밝은 것은 아니다. 스텔란티스는 내달 12일부터 3월 3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미라피오리 공장 생산 노동자 1000명을 일시적으로 휴업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공장은 콰트로포르테를 포함한 마세라티 모델을 생산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