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GM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캐딜락의 클래식 모델과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 전시 이벤트 ‘타임리스 레거시(TIMELESS LEGACY)’를 16일부터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딜락은 122년 브랜드 헤리티지가 담긴 에스컬레이드의 독보적인 상징서을 전달함과 동시에 초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에스컬레이드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
전시전은 캐딜락의 현재를 보여주는 에스컬레이드와 브랜드의 역사에서 한 시대를 장식한 아이코닉 모델 캐딜락 드빌(Cadillac De Ville)과 브로엄(Cadillac Brougham)이 순차적으로 전시된다.
드빌은 1959년 처음 출시돼 2011년까지 9세대에 걸쳐 판매됐으며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명사들로부터 사랑받은 모델이다. 전시 차량은 1965년식 3세대로 오는 2월 18일까지 더 하우스 오브 지엠 1층 특별 전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로엄은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판매된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으로 과거 캐딜락 모델의 최상위 트림에 부여되는 명칭으로 사용됐으나 독보적인 럭셔리함과 가치를 인정받아 1987년부터 단독 모델로 출시됐다. 브로엄은 당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대표적인 의전 차량으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