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매달 진행하는 온라인 한정판 모델로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이 선정됐다. 이외 520i 스페셜 에디션, M2 스페셜 에디션 2종도 함께 판매된다.
BMW XM 레이블 리미티드 에디션은 BMW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의 한정판 모델이다. 차체에 스페셜 페인트 프로즌 카본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대형 키드니 그릴과 후면부 디퓨저의 테두리에는 에디션 전용 토론토 레드 색상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외장 색상과 인상적인 대비를 이룬다.
측면 윈도우 프레임을 따라 이어지는 레드 액센트 밴드를 적용하고 바이 컬러 레드 액센트 22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스포츠 타이어,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실내 역시 곳곳에 적용된 레드 컬러 디테일이 검정색과 조화를 이뤄 한정 에디션만의 분위기를 조성한다. 카본 파이버 M 시그니처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되며, 시트와 인테리어에는 피오나 레드 및 블랙 색상의 ’BMW 인디비주얼 메리노 & 익스클루시브 콘텐츠‘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748마력, 최대토크 102kg·m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또한,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MW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에는 M 드라이버 패키지가 적용돼 있다. 전세계 500대 한정 출시되는 XM 레이블 레드 리미티드 에디션은 국내에서 단 19대만 판매된다. 가격은 2억6840만원이다.
한편, 520i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0월 국내 출시된 뉴 520i의 한정판이다. M 스포츠 서스펜션, 키드니 그릴 아이코닉 글로우, 하만 카돈 하이파이 사운드 시스템 등의 사양에 더해 컴포트 시트가 추가됐다. 294대 한정 파매되며 가격은 7490만원이다.
B2 스페셜 에디션은 스페셜 페인트로 토론토 레드 메탈릭 색상이 적용돼 있다. M 카본 루프가 돋보이며 실내에는 꼬냑 컬러의 버네스카 내장 가죽과 함께 대시보드, 도어 패널, 센터 콘솔 등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1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9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