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으로 일본의 SEMA 쇼와 비슷하지만 아마 미감적으로는 더 매력적인 도쿄 오토 살롱이 다음 달에 열릴 예정이다.
닛산은 기존 생산 차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 차량 라인업과 함께 포뮬러E 레이스카를 이끌고 행사에 참가한다.
우선, 디자스터(Disaster) 서포트 모바일 허브(Support Mobile Hub)는 캐러반을 기반으로 하며, 닛산 리프 전기 해치백의 오래된 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휴대용 전원 스테이션을 작동한다. 콘셉트의 이름 대로, 밴 기반의 모바일 서포트 허브는 지진이나 홍수와 같은 재난 상황에서 전력이 없는 경우 사용하기 위해 고안됐다.
일본에서는 X-트레일로 판매되고 있는 로그(Rogue)는 크롤러 컨셉의 어두운 사진, 티저 이미지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높아진 서스펜션과 LED 라이트 바가 내장된 차량 루프 랙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크 크롤링 SUV는 아마도 올 테레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추가 클래딩이 있는 튼튼한 바디 키트를 갖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은 적재공간이 “언제나 X-트레일에서 찾던 도구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룩스(Roox)에 익숙치 않다. 일본의 경차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개발된 작은 미니밴이다. 미쓰비시 이케이스페이스(eK Space)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몇 달 전에 일본에서 페이스리프트를 거쳤다. 빔스 커스터마이즈드 콘셉트(Beams Customized Concept)는 일본의 패션 하우스 빔스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내외부에 데님 원단을 적용한 것이 특징적이다. .
이와 마찬가지로 독특한 디자인의 마치(March) 콘셉트도 눈길을 끈다. 마치는 닛산이 자국 시장에서 미크라(Micra) 슈퍼미니에 사용하는 이름이다. 2024 도쿄 오토 살롱을 위해 수정됐다. 여러 가지 나무 소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어 도어 창문에는 메뉴도 적혀 있다.
이외 X-트레일 오테크(Autech) 크로스오버와 세레나 오테크(Serena Autech) 미니밴의 스포티한 디자인 버전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인, Z 및 GT-R의 니즈모(Nismo) 변형도 있다. 도쿄 오토 살롱은 내년 1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