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아마도 생산 가능성이 낮은 컨셉트 모델을 가상 세계에 추가한다. 이 차는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이라고 불린다. 프런트 미드 엔진 쿠페다. 이 컨셉트 모델은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월드 파이널 중에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되었으며, 다운로드 가능한 비전 GT 컨셉을 미리 보여주고 있다. 실제 양산되지는 않겠지만 그란투리스모 7이 있다면 운전을 해볼 수는 있다. 곡선이 많이 들어간 바디에 화려하고 낮은 루프라인, 0.34의 낮은 공기 저항 계수, 그리고 센터 락 휠 위에 타고 있다. 그리고 수어사이드도어와 엔진 커버 위의 듀얼 배기팁도 있다.
이 차는 파워트레인이 없지만 가상 버전에서는 1만rpm까지 회전하는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여섯 개의 실린더는 ‘e-SC’라는 (제네시스의 마케팅 용어로 불리는) 일종의 전기 슈퍼차저 기술로 동력을 얻는다. 이 구성은 최신 G90 세단에서 400마력 넘게 발휘되지만, 플레이스테이션 가상 세계에서는 870마력과 790lb-ft(1071Nm)의 토크를 발생시킨다. 전기 모터를 더하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총 1071마력과 986lb-ft(1337Nm)의 결합된 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시그니처 쿼드 라이트 모티프를 통합하면서 이 개념의 스타일링에 “안티 웨지 태도”를 채택했다고 한다. 이 라이트는 휀더를 가르는 방식으로 차체의 측면으로 확장되어, 두 개의 빛나는 줄이 차체 아래에서 만난 것처럼 보이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차의 뒷부분에는 수직으로 세워진 제3 브레이크 라이트가 있는 거대한 디퓨저가 있으며, 이는 F1 안개등을 연상시킨다.
이 두 좌석 캐빈은 심플하며, 몇 개의 조절용 노브와 센터 콘솔에 내장된 스크린, 그리고 핸들에 또 다른 두 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내부로 구성되어 있다. 도어 패널에는 회전 디스플레이가 통합되어 있으며, 대시보드만큼 넓은 거대한 디스플레이도 있다. 운전자의 계기판이 요크 형태의 핸들에 통합되었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은 내달 그란 투리스모 7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