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2023 시즌 월드 파이널이 성료됐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의 이번 시즌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 대륙에서 진행됐다. 각 선수들은 대륙 별로 프로(Pro), 프로암(Pro-am), 아마추어(Am) 람보그리기컵(Lamborghini Cup) 클래스 등 총 4개의 부문 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다.
3개 대륙에서 치러진 지역별 라운드에서 각 부문 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82대의 차량(지난 시즌: 65대)과 프로/아마추어 레이서와 고객들, 그리고 1만여명의 관중들이 참여한 지난 월드 파이널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프로 클래스는 BDR 컴피티션 바이 그루포 프럼(BDR Competition by Grupo Prom)의 ‘아마우리 봉듀엘(BONDUEL Amaury)’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우리 봉듀엘은 오토모빌리가 람보르기니가 어린 레이서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영 드라이버’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프로암(PRO-AM) 클래스에서는 타깃 레이싱(Target Racing) 소속 ‘알렉스 아우(AU Alex)’와 프레데릭 샨도르프(SCHANDORFF Frederik)가, ‘아마추어(AM)’ 부문에서는 PPM 소속 ‘앤서니 매킨토시(MCINTOSH Anthony)’와 ‘글렌 맥기(MCGEE Glenn)’,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부문에서는 ART 라인(ART Line)의 ‘쇼타 압하지야바 (ABKHAZAVA Shota)’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열린 챔피언십 시상식에서는 2024 시즌 월드 파이널 개최 장소로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서킷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Jerez de la Frontera)’가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