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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졌나?” 현대차답지 않은 마이너 체인지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사진 2)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투싼이 더욱 세련되고 강인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4세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투싼’ 디자인을 공개하며 현대차가 내건 슬로건이다. 현대차는 21일 ‘더 뉴 투싼’의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고 하는데, 외모에서 크게 달라진 점을 찾기가 힘들다. 전면부에서 히든 램프, 세부 그래픽 구현 등, 측면 휠 디자인 변경과 후면에서 스키드 플레이트를 좌우로 확대했다고 하지만,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Parametric Dynamics)’ 테마를 유지하면서 전체 이미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에 관한 행보를 본다면 투싼에 있어서만큼은 매우 소박한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실내는 변화가 상대적으로 크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하며 레이아웃이 전반적으로 다 달라졌다.

조수석 앞쪽 대시보드는 오픈 트레이와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시트 사이 중앙 콘솔쪽에는 전자식 변속 레버, 플로팅 콘솔 수납 공간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는 또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컵홀더가 마련돼 있다.

2가지 신규 색상이 적용된다. ‘파인 그린 매트’와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리’을 포함한 총 9가지의 외장 색상과 그린, 블랙, 그레이 3가지 톤으로 새롭게 추가한 5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사진 1)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사진 3)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사진 4) 현대차, 더 뉴 투싼 디자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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