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UV의 최고봉 ‘GLS’ 3세대 페이스리프트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 GLS 3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2종 라인업을 공개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는 지난 2020년 출시한 3세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450 d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S 580 4MATIC 총 두 개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더 뉴 GLS 580 4MATIC이 이달 먼저 고객 인도를 시작했으며 더 뉴 GLS 450 d 4MATIC도 곧 뒤따를 예정이다.

외관은 기존 3세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층 더 커진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 범퍼 및 시그니처 리어 램프, 새로운 브랜드 프로젝션 로고 등 섬세한 변화를 더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한, 마누팍투어 알파인 그레이 솔리드와 소달라이트 블루 등 2종의 새로운 외장 색상이 추가됐다. 넓은 실내 공간에는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과 새로운 인테리어 트림, 색상 조합, 가죽시트 색상 옵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에서 선보였던 크롬 송풍구 등이 제공돼 최고급 품질의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더 뉴 GLS에는 최신 텔레메틱스 NTG7이 적용된 2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욱 직관적인 디지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더불어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가 새롭게 추가돼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객의 동작과 시선을 인식하고 전화 수신 및 독서등 켜기 등의 차량 기능을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온∙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최신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오프로드 주행 모드, 보닛 하부 시야 확보에 도움을 주는 투명 보닛 등이다.

이 밖에도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앞뒷좌석 멀티컨투어 시트, 어쿠스틱 컴포트 패키지, 100W 뒷좌석 듀얼 USB 충전 포트, 에너자이징 패키지, 에어 밸런스 패키지가 탑재돼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MBUX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플러스, 뒷좌석 전동식 사이드 윈도우 선블라인드 등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뒷좌석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요소들이다. 특히, 더 뉴 GLS 580 4MATIC은 럭셔리 6인승 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GLS d 4MATIC이 1억6160만원, GLS 580 4MATIC은 1억81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