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0 스트라달레를 기반으로 제작된 새로운 한정판 스페셜 모델 SF90 XX 스트라달레가 피오라노 서킷에서 1분17초309의 랩타입을 기록했다. 공도용으로 만들어진 차 중에는 가장 빠르다. 테스트 드라이버는 라파엘레 드시모네(Raffaele de Sinmone) 페라리 개발 테스트 책임이 맡았다.
테스트는 지난 16일 SF90 XX 스트라달레 미디어 론칭 시승 행사에서 전 세계 주요 미디어가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록은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패키지를 적용하고 동일한 타이어를 장착한 기존 SF90 스트라달레보다 1초4 빨랐다. 랩타임 측정과 텔레메트리(원격 측정)는 제3의 기관인 모터스포츠 전문업체에서 독립적으로 측정하고 인증했다.
SF90 XX 스트라달레는 내달 15일부터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에 전시되며 차량과 이번에 세운 기록에 대한 정보, 인사이트를 담은 코너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