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포뮬러원 위한 엔진 만든다

캐딜락이 최근 FIA에 등록해 공식 포뮬러원 동력 유닛 제조업체가 됐다. 2028 시즌부터 신설디는 안드레티 캐딜락 F1 팀에 하이브리드 드라이브트레인을 공급할 계획이다.

GM대표 마크 로이스는 “저희는 안드레티 캐딜락 F1 참가팀이 [제너럴 모터스] 동력 유닛을 사용할 것에 흥분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심층적인 공학 및 레이싱 전문 기술을 통해 시리즈를 위한 성공적인 동력 유닛을 개발하고, 안드레티 캐딜락을 참가팀으로 명성을 쌓을 것”이라고 외신을 통해 전했다.

이 발표는 FIA가 안드레티의 포뮬러원 챔피언십 참가 신청서를 승인한 지 단 한 달 만에 나왔다. 팀은 여전히 시리즈 경영과의 상업적인 협상을 거쳐야 하며, 콩코드 어그리먼트(Concorde Agreement)에 따라 최소 2억달러(약 2626억원)의 “안티-딜루션(anti-dilution)”이라는 수수료를 지불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티 딜루션 피는 상금이 10개 팀이 아닌 11개 팀으로 분배되는 것에 대한 보상으로 기존 팀들 사이에서 분배된다.“

“GM은 이미 캐딜락 로고가 붙은, 포뮬러원 동력 유닛에 들어갈 프로토타입 기술을 개발하고 시험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레이싱에 익숙한 업체로, 캐딜락의 IMSA GTP 레이스 카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끈 5.5리터 V-8 엔진을 개발한 경험이 있다. 또한 24시간 르망에서 플랫폼을 차지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