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포드 머스탱 GT, ‘캘리포니아’ 트리트먼트 출시

포드 머스탱의 라인업이 확장됐다. 명차로 이름이 난 만큼 넉넉한 라인업은 기본이다. 새로운 모델은 일반적으로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스탱의 일곱 번째 세대가 공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미 트랙 중심의 다크 호스와 슈퍼카를 이기는 GTD 파생형 모델을 내놨다. 앞으로는 1968년 GT/CS를 회상하는 ‘스탱’의 또 다른 풍미가 기다리고 있다.

GT 캘리포니아 스페셜이 2024년 모델로 돌아온다는 소식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GT를 기반으로 하며, 쿠페와 컨버터블 차체 스타일로 제공되며 6단 수동 또는 선택적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될 수 있다. 레트로를 추구한 이 모델은 56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리지널 GT/CS를 경의로 삼아 클래식 디자인 요소를 채택했다. 수직 방향의 슬롯이 그러하다. 허니콤 패턴을 대신했다. 그릴을 따라 나타나는 프론트 에어 인테이크에 있는 레이브 블루(Rave Blue) 악센트로 인상적인 이미지를 전달한다.

포드는 또한 헤드라이트 베젤을 어둡게 처리하고 5.0, GT, 그리고 GT/CS 배지에도 레이브 블루 악센트를 더했다. 프로필 아래를 따라가는 투톤 데칼도 있고, 19인치 휠은 두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표준 카보나이즈 그레이(Carbonized Gray) 휠에는 레이브 블루 GT/CS 로고가 장식돼 있거나, 매쉬드 페이스와 더 많은 레이브 블루 악센트가 적용된 퍼포먼스팩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로 들어가면, 시트는 통풍이 되는 네이비 피어(Navy Pier)와 에보니 블랙(Ebony Black) 가죽이 대어져 있다. 도어 카드와 대시보드에는 랩터 블루(Raptor Blue)와 메탈 그레이(Metal Gray) 스티칭이 눈에 띈다. 포드는 센터 콘솔과 조향 휠에도 같은 스티칭을 적용했다. 독특한 바닥 매트와 보조석 쪽 대시보드에는 “캘리포니아 스페셜” 배지로 마무리돼 있다.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면, 머스탱 GT 프리미엄에 추가로 1995달러(약 260만원)를 지불하면 캘리포니아 스페셜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2024 GT/CS는 오는 16일에 개최하는 2023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사전 주문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