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스즈키 짐니를 위한 DAMD 튜닝킷

깜찍함이 넘치는 오프로더 짐니, 그중에서도 최고봉의 깜찍함을 자랑하는 짐니가 등장했다. 원판 그대로도 작고 귀여운 차체를 갖고 있는 짐니지만,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튜닝에 나서는 회사들이 많다.

사진에 보이는 차는 댐드(DAMD)라는 회사가 짐니를 랠리용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이 차는 ‘리틀 G 트래디셔널(Little G Traditional)’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 완성 키트는 총 10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다. 수평 브이형 그릴과 앞부분에 얇은 수직 그물이 있는 헤드라이트 커버가 포함된다. 재설계된 범퍼는 각지고 강렬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본조명 아래에는 직사각형 황색 안개등이 있다. 바뀐 후드에는 코너에 작은 라이트가 추가됐고, 오프로드 여행을 대비해 별도의 보호 커버가 있다.

DAMD의 짐니는 거대한 측면 미러를 달고 있어 뒤를 볼 때 문제가 없어야 한다. 튜너는 또한 새로운 아래쪽 몰딩을 추가합니다. 문에 귀여운 스티커가 있으며 그 위에는 단두턱 낙타와 “트래디셔널”이라는 단어가 있다. 바퀴 뒤에 있는 진흙 플랩은 차량이 더 강력한 오프로드 능력을 갖춘 것처럼 보이도록 한다.

표준 키트의 일부가 아니지만, DAMD는 리틀 G 트래디셔널을 앞과 옆면에 나무 장식이 있는 루프 랙과 함께 소개된다. 작은 SUV의 견고한 외관을 더 강조한다.

후면에 대한 유일한 변경은 블록 형태의 새로운 범퍼다. 짧은 높이로 인해 후방 서스펜션 구성 요소가 노출된다.

DAMD는 전체 키트에 대한 가격으로 2254달러(약 300만원)를 청구한다. 도색을 원할 경우 비용에 504달러(65만원)가 추가된다.

내부 업그레이드도 제공된다. 와인 레드 체크무늬 시트 커버가 내부에 큰 색상 강조를 더해준다. 이 색상이 부담스럽다면 파란색과 회색 버전도 있다.

DAMD는 짐니 파워트레인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기본형 짐니는 최고출력 63마력과 71lb-ft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터보충전 658cc 3기통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모든 모델은 4륜 구동 및 5단 수동 또는 4단 자동 기어박스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