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오는 24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형 파나메라에 운전자 중심의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는 풀 디지털 디스플레이, 다수의 개인화 옵션, 직관적 작동 방식을 제공하며, 스티어링 휠 주변에 주행 관련 컨트롤 요소를 그룹화해 편의성을 높인 것을 말한다.
운전자는 모든 기능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고 역동적인 주행 상황에서도 더 간결한 작동이 가능하다.
신형 파나메라에는 운전자 중심의 핵심 기능들이 다양한 세부사항과 함께 명확하게 표시된다. 계기판 옵션을 선택하는 토글 스위치와 주행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모드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에 배치되며 기어 셀렉터 레버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이를 통해 센터 콘솔 터치 화면과 물리 스위치를 결합해 직관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아한 실내 온도 조절 패널의 공간이 확보됐다.
실내 온도 조절 패널은 핀이 없는 디자인으로 전동 조절식 통풍구가 설치된다. 사전 설정 옵션과 개인화된 온도 조절 모드를 버튼 하나로 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센터 콘솔의 수납 공간도 넓어졌다.
디지털 방식의 독립형 계기판은 운전자 중심의 콘셉트를 강조한다. 곡선형 및 독립형 디자인이 특징인 12.6인치 디스플레이는 주행 정보를 세 개 영역으로 구분해 명확히 표시되고 다양한 구성의 설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인테리어는 명료하고 소재는 럭셔리를 표방했다. 센터 콘솔에서 컨트롤 패널 그리고 도어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가 인상적이다. 가파른 형태의 센터 콘솔은 신형 파나메라 콕핏의 디자인 특징 중 하나로 소개됐다.
포르쉐는 최초로 전체 패널을 따라 연속적으로 엠비언트 라이트를 탑재해 차량 내부의 폭을 강조한다. 모든 신형 파나메라 모델은 시트 폼 소재를 개선해 이전보다 향상된 탄력성과 편안함을 증대시켰다. 신형 파나메라 이그제큐티브 모델은 새로운 윤곽의 리어 시트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한다.
신형 파나메라는 투톤 컬러 디자인을 추구했다. 장식 요소와 악센트 옵션을 더하면 더욱 정제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고 한다. 일부 옵션은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를 통해 제공한다. 파나메라 최초로 레더-프리 옵션 선택이 가능하며, 레이스-텍스(Race-Tex)와 페피타(Pepita) 패브릭을 결합한 스포티한 소재를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