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합 괜찮네~” 아우디 TT 스페셜 에디션, 녹색 보디에 회색 지붕 눈길

아우디는 곧 TT 모델을 단종할 계획이다. 지난 2월, 회사는 TT와 함께 R8 슈퍼카도 단종된다고 밝혔다. 대신, 두 차종 모두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스페셜 트림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TT 로드스터 파이널 에디션이 먼저 나왔다.

아우디만의 굿우드 그린 펄(Goodwood Green Pearl) 페인트는 최초 TT에서 옵션으로 제공했던 색상이다. 지붕도 처음으로 회색으로 적용했다. 매트 회색 범퍼 및 측면 프로파일 액센트와 일치한다. 그리고 TT의 처음으로 S 라인 트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인치 휠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하지만, 아우디는 내외부 대부분의 S 라인 배지를 제거했다. 표준 브러시드 알루미늄 액센트 대신 파이널 에디션은 카본 파이버를 선택한다. 시트는 아름다운 팔로미노(Palomino) 브라운 가죽으로 덮여 있다. 아우디에 따르면 이는 원래 TT의 베이스볼 시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성능 면에서 TT 로드스터 파이널 에디션은 228마력과 258lb-ft의 토크를 발휘하는 기본 터보 2.0리터 4기통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제로백은 5.5초가 걸린다. 풀타임 올 휠 드라이브와 매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표준으로 제공된다. 후자는 S 라인 트림의 일부이며 차량 높이를 0.3인치 낮춘다.

파이널 에디션 TT 모델은 미국 전용이며 총 50대로 한정 판매된다. 아우디 TT 파이널 에디션 로드스터의 가격은 6만8895달러(약 8960만원)이다. 한편 영국, 일본, 스페인과 같은 다른 시장의 구매자들은 또 다른 유니크한 스페셜 에디션 TT 모델을 기대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