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SEMA에 머스탱·브롱코·레인저 눈길 끄는 삼총사 출동

포드가 ‘2023 SEMA(튜닝 자동차 전시회) 쇼’에 다양한 세그먼트를 커버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전시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차는 신형 머스탱을 위한 새로운 슈퍼차저 키트다.

7세대 머스탱은 5.0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이 차량에 사용 가능한 3.0리터 트윈-스크류 슈퍼차저 키트를 적용하면 상당한 파워 업그레이드가 된다. 튜닝 키트에는 높은 유속의 인터쿨러 펌프를 갖춘 새로운 열교환기, 새로운 연료 인젝터, 통합된 인터쿨드 에어 바이패스 시스템, 92mm 스로틀 바디, 120mm 듀얼 에어 인테이크 시스템 및 듀얼 하이-플로우 필터가 포함되어 있다. 수동 및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포드는 새 키트가 3년 또는 3만6000마일(약 5만8000km)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고 했다. 이 키트는 내년 초에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는 곧 다크호스(Dark Horse) 전용 키트도 출시될 예정다. 현재로서는 가격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브랜드는 일반적인 머스탱 GT에 대해 “적어도 800마력 이상”의 최고출력을 예상하고 있다.

오프로드 팬들을 위해, 포드는 일부 인기 있는 SUV 및 트럭 모델에 대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레인저는 오버랜딩 모험에 중점을 둔 콘셉 패키지를 제공하며, 이 패키지에는 ARB 오버랜드 서스펜션 키트, 새로운 프런트 및 리어 범퍼, 그리고 내장 공기 압축기가 포함된다. 야생에서 밤을 보내고 싶다면 추가로 제공되는 솔리스 조명과 47리터 냉장고가 유용할 것.

한편, 브롱코는 빌슈타인(Bilstein)으로부터 2.0인치 리프트 키트, 35인치 오프로드 타이어를 장착한 새로운 17인치 휠, 그리고 2.3리터 터보 엔진을 위한 새로운 캘리브레이션을 획득했다. 이 키트는 2.3 에코부스터(EcoBoost) 엔진을 장착한 브롱코 베이스, 빅 벤드, 블랙 다이아몬드 및 아우터뱅크 모델에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