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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뚜껑 열린 페라리 S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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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의 스페셜 프로젝트 부서가 또 다른 작품을 내놨다. 대만의 한 부호가 의뢰한 SP-8이다. F8 스파이더에서 전동식 하드탑을 빼고 완전히 지붕이 없는 차량을 요청했다. 색상은 무광 아르젠토 미카리차토(Argento Micalizzato)와 유광 아이리디센트 블루 샌드스톤(iridescent Blue Sandstone)으로 마감된 카본이 결합 됐다.

SP-8은 단순히 멋진 투톤 페인트 작업에서 그치는 F8 스파이더가 아니다. 기존 차량에서 많은 부분을 삭제하고 변경했다. 예를 들어, 헤드라이트는 완전히 새로워져서 독특한 마스크와 렌즈를 갖추고 있고 테일라이트는 로마의 후미등을 따르지만 독특한 렌즈를 가지고 있다. 윈드스크린과 배기팁은 296 GTB에서 파생됐다. 레트로 스타일의 휠은 매트 그레이 마감이 있는 5스포크 합금 휠과 F40의 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외에도 넓은 알루미늄 전면 그릴이 있다. 이 그릴은 단 하나의 3D 프린트 몰드로 만들어져 있으며, 레트로 풍미의 수직 줄무늬가 특징이다. 이 디자인 요소는 엔진 커버에도 찾아볼 수 있다. 거기에는 테스타로사(Testarossa)와 같이 측면 줄무늬가 있는 고전 모델을 연상시키기 위한 종방향 줄무늬가 있다. 페라리는 자동차가 지붕이 없어도 편안하고 조용하게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계산 유체 역학 (CFD)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디를 완벽하게 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말한다.

내부는 익숙하지만, 게이트드 쉬프터의 고전적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갔고, 기어 셀렉터도 장착해 큰 변화를 나타냈다. 이러한 설정은 2019년에 처음 출시될 당시 SF90 스트라달레(Stradale)에서 사용되었던 것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페라리에서 패브릭이 있을 것이라는 상상을 하진 않겠지만, SP-8은 레이저 엠보싱 처리된 네이비 블루 알칸타라가 들어간다. 카펫은 이리데센트 효과를 가진 트윌 패브릭으로 제작됐다.

미드십 V8에는 변경 사항이 없으므로 트윈 터보 3.9리터 엔진은 계속해서 710마력과 770 Nm(568lb-ft)의 토크를 후륜에 전달한다.

페라리 SP-8은 이미 이탈리아의 무젤로 트랙(Mugello track)에서 전시 중이며, 2023년 10월 30일에 열리는 피날리 몬달리 페라리 2023(Finali Mondiali Ferrari 2023) 행사 종료까지 거남는다. 그다음으로는 이탈리아의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2024년 3월 1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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