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쉐보레(Chevrolet)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카마로(Camaro)의 강렬한 디자인에 세련미를 더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한 ‘2014 카마로RS’를 새롭게 출시하고 31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쉐보레 카마로는 지금까지 5세대를 거치며 쉐보레 브랜드의 역동성과 기술력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진화했으며, 새롭게 출시되는 2014 카마로RS는 최대 323마력의 폭발적인 출력을 발휘하는 V6 3.6L 직분사 엔진을 바탕으로 카마로의 DNA를 한층 더 강조한 내외관 변화를 담았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은 “카마로는 쉐보레의 역사와 브랜드, 그리고 정체성을 담고 있는 상징적인 차량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과 상품성을 갖춘 카마로RS를 출시해 진정한 의미의 머슬카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독특한 아이덴티티와 개성이 뚜렷한 특유의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상을 수상해 온 카마로는 1969년형 카마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은 정통 스포츠카 스타일에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새롭게 도입해 레트로 디자인의 현대적 해석과 더불어 진정한 머슬카의 매력을 발산한다.
카마로를 상징하는 돌출 프론트 그릴과 외곽으로 배치되어 강렬한 첫 인상을 연출하는 헤드램프는 한층 날렵하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페이스리프트(Facelift)됐다. 또한, 하단부 그릴과 함께 변경된 프로젝션 타입 안개등은 카리스마 넘치는 감성과 더불어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2014 카마로RS의 전륜(245/45)과 후륜(275/40) 퍼포먼스 광폭 타이어는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알로이휠과 더불어 감각적인 랠리 옐로우(Rally Yellow), 빅토리 레드(Victory Red) 및 블랙(Black) 외장 색상과 어울려 개성이 넘치면서도 정통 머슬카로서의 디자인 디테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층 세련된 일체형 LED 리어램프와 강력한 동력 성능을 상징하는 빌트인 타입 대구경 듀얼 머플러는 스피드와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는 후면부 디자인의 백미. 보다 날렵해진 새 후면부는 RS(Rally Sports) 스페셜 패키지를 상징하는 붉은색 RS 레터링으로 마감했다.
퍼포먼스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는 카마로RS의 인테리어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쉐보레 마이링크와 멀티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Head Up Display), 하이테크 차량정보장치(DIC: Driver Information Center)를 적용해 주행 편의성과 인테리어의 고급감을 한층 배가했다.
RS(Rally Sports)는 쉐보레 제품군 중 한층 드라마틱한 퍼포먼스를 표현하는 자동차 경주용 아이템을 장착한 스페셜 모델을 의미한다. 1967년 1세대 카마로에 첫 적용된 이 후, 쉐보레의 퍼포먼스 라인업을 중심으로 폭넓게 적용되고 있는 RS 패키지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함께 레이싱 감성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2014 카마로RS에 이어 RS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쉐보레 2014 카마로RS의 가격은 4,71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며, 본격적인 판매는 이달 중순 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