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F-타입이 단종될 전망이다. 엔진을 달고 있는 재규어 스포츠카 중 마지막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재규어는 전기차 전환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슈퍼차저 V8을 단 2024 재규어 F-타입 ZP 에디션을 내놨다.
쿠페 또는 컨버터블 외관 패키지를 적용한다. 한정 생산 F-타입의 외부와 내부 설계를 개선하기 위해 SV 비스포크 팀에 힘을 빌렸다. 외부에서는 클래식 E-타입의 초기 시절에서 영감을 얻은 두 가지 색상 옵션인 아웃톤 블루 글로스(Oulton Blue Gloss) 또는 크리스탈 그레이 글로스(Crystal Grey Gloss)를 제공한다. 파란색을 선택하면 빨간색과 검은색이 어우러진 투톤 인테리어가 제공되며, 회색 재규어는 파란색/검은색 콤보로 제공된다. 재규어는 이러한 색상이 이전에 F-타입에서 제공된 적이 없다고 한다.
어떤 색상을 선택하든, 도어에는 1961년 발표 직후에 시연된 E-타입 레이스카를 기리는 것으로 밝은 흰색으로 라운델이 장식돼 있다. 그릴 주위도 흰색이며, 각 F-타입 ZP 에디션은 블랙 삽입물이 있는 20인치 휠을 장착하고 있다. 내부에는 추가로 블랙 트림이 있으며 물론 차량을 특별한 모델로 식별하는 특별 배지가 있다. 이 배지는 휀더, 도어 실 및 대시 안쪽에 낮게 부착되어 있다. 또한, 1부터 150 사이의 특정 생산 번호를 식별하는 번호판도 있다. 이 차는 150대만 생산된다.
기계 부분은 F-타입 R의 P575 트림에서 찾을 수 있는 것과 같다. 기억을 새로이 하기 위해, 이것은 575마력과 516lb-ft의 토크를 발생시키는 슈퍼차저 5.0리터 V8 엔진을 달았다. 이 엔진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네 개의 바퀴를 구동한다, 재규어에 따르면 F-타입 R의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