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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 비전 코펜 데뷔, 후륜구동 채택에 더 큰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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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츠의 코펜은 여전히 일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미있는 작은 차다. 2세대 모델은 2014년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쿠페 파생형, GR 스포츠 및 레트로 스타일의 세로(Cero)와 같은 여러 가지 버전을 내놨다. 이달 말에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 나오는 비전 컨셉은 익숙한 디자인을 가진 코펜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다른 차다.

우선, 동명의 생산 모델보다 훨씬 크다. 일반 코펜은 경차이므로 특정 크기 제한을 준수해야 한다. 표준 모델의 길이는 3396mm이고 너비는 1475mm에 불과하지만, 비전은 길이 3835mm와 너비 1694mm로 더 크다. 콘셉트 차는 높이가 약간 낮고(1264mm 대 1266mm), 휠베이스는 2413mm로 경차 기본 2230mm인 것과 비교해 훨씬 길다.

코펜은 마쓰다 MX-5와 거의 비슷한 크기가 됐다. 이번 주 일본에서 ND3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MX-5처럼 코펜도 후륜구동 레이아웃을 채택한다. 경차는 기본적으로 동력을 전부 바퀴에 전달해야 한다. 비전은 0.6리터 터보 3기통 엔진 대신 더 큰 1.3리터 유닛을 선택하므로, 배기량이 두 배 이상이 됐다. 출력은 분명히 경차의 63마력과 68lb-ft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소 아쉬운 것은 비전 코펜이 기본적으로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수동 기어박스를 섰다. 기본형 모델은 CVT와 함께 제공될 수도 있다. 자료에 따르면 다이하츠는 내부 연소 엔진을 탄소중립 연료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한다.

차체는 더 커졌지만, 디자인은 익숙함이 묻어난다. 현재는 지붕이 올라간 상태를 볼 수 없지만, 다이하츠는 1세대 모델의 액티브 톱(Active Top)을 고민했다. 이는 전기로 작동하는 접이식 하드톱인데, 지붕이 접힌 상태를 확인할 수는 없다. 여전히 일부 실용성을 제공해야 한다. 내부에는 디지털 계기판, 상대적으로 작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포르쉐와 유사한 전용 터치 버튼, 그리고 문 루프가 있다.

코펜은 혼다의 비트(Beat) 후속 모델인 S660이 2022년 단종되면서 스포츠형 경자동차의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스즈키 카푸치노는 1998년에 생산이 중단됐다. 중량 위치의 오토잼(Autozam AZ-1)은 스즈키의 경쟁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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